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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록정치 #박정희 #독재자 #군사정권 #자유민주주의 #민주화 #운동권 #군부독재 #고통 #고뇌 #시간 #세월 (1)

하늘과 땅이 만나는 그곳

나는 그를 독재자라 불렀다

나는 그를 독재자라 불렀다.총칼로 정권을 잡은 군사정권이라 치부했다. 그러나 세월이 흐르고내가 사회의 한 구성원이 되어역사와 현실을 마주하며 알게 되었다. 그는 단지 권력을 쥔 자가 아니었다.무너진 나라의 기둥을 다시 세우고절망 위에 희망의 돌을 얹은,대한민국의 반석을 다진 사람이었다. 그를 비난하던 나의 시선은부분만을 본 눈이었다. 부끄러웠다이제 나는 안다.어떤 이름은시간 속에서 더욱 크고 깊어지는 법이라는 것을. 그는 고통과 고뇌의 순간이 없었을까.누구보다 더 무겁고 외로운 결정 앞에가슴으로 울었을 것이다.비난도, 외침도, 침묵도 모두 짊어진 채그는 걸었다.자신보다 나라를 먼저 두고.
시사 2025. 5. 22. 17:5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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